[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영국 등 세계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은 관련 소식을 다루며 양국 관계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들 언론은 한-영 양국이 자연스러운 전략적 파트너로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방문 계기 국방과 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비롯한 무역과 투자, FTA 개선 등 사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1.21 photo@newspim.com |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윤 대통령 서면 인터뷰 기사는 로이터통신, 인디펜던트뿐 아니라 일본 산케이, 러시아 타스 등 10개국 21개 매체에서 인용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도 국빈 방문 기간 한국과 영국이 국방과 기술 협력을 포괄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빈 만찬,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 등 주요 일정도 소개했다.
데일리 메일, 데일리 익스프레스, 더 내셔널, 메트로 등도 윤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후 첫 국빈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이날 양국이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고 새로운 외교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미국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프랑스 AFP통신 등 영미권 주요 매체들도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대해 보도했다. 산케이는 윤 대통령이 영국과 함께 러시아-북한 관계 강화에 대응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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