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산군은 2024년 본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7711억 원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5654억 원, 특별회계 695억 원, 기금 1362억 원으로 2023년 본예산 7270억 원 대비 441억 원(6.1%)이 증가했다.
금산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3.11.22 |
이는 국가의 긴축재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발 빠른 대응으로 2023년 대비 281억 원 증가한 2408억 원의 2024년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다.
군의 2024년 예산의 주요 편성 방향은 변화하는 행정수요 적극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서비스 확대를 최우선으로 했다.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분야가 1667억 원(21.6%)으로 가장 많으며 사회복지 분야 1571억 원(20.4%), 농림해양수산 분야 1106억 원(14.3%), 환경 분야 1029억 원(13.4%), 인건비 등 기타 분야 699억 원(9.1%),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18억 원(6.7%) 등이다.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추풍천, 성곡천 등 지방하천정비 97억 원 ▲사방댐 등 사방시설 조성 72억 원 ▲금산세계인삼축제 추진 35억 원 ▲도시재생사업 109억 원 ▲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36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60억 원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50억 원 ▲추부면 수영장 조성사업 48억 원 ▲금산힐링치유형 워케이션 농촌유학 거점조성사업 28억 원 ▲아토피 마을 확대발전사업 27억 원 ▲기초생활거점육성 40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9억 원 ▲지역식품표준화지원시스템 구축 24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내년 본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281억 증가했다"며 "군민이 공감하는 예산 운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금산군 본예산안은 이달 27일부터 열리는 제309회 금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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