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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중국발 초미세먼지 주의보…"외출 시 마스크 착용"

기사등록 : 2023-11-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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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전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새벽 사이에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축적된 고농도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10.26 mironj19@newspim.com

서울 지역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무엇보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워 주의가 필요하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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