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24 07:36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파리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인터컨티넨탈르그랑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해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대표단들을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만찬은 BIE 대표단 등 파리 상주 외교관을 대상으로 개최된 한국 문화 홍보와 소개 행사로서, 대한민국이 풍부한 문화 역량(K-Culture)을 토대로 문화 분야에서 차별화된 박람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 부산 엑스포가 국가 간의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상호 이해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연대의 엑스포'인 점을 재차 강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후 윤 대통령은 만찬에 참석한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회원국 대표단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다시 한 번 한국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비전 실현에 대한 약속을 전달했다.
특히 부산이 가진 자유롭고, 열린, 혁신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며 부산에 대한 호감도 제고와 지지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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