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며 찰스 3세 국왕과 만나 작별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1.23 taehun02@newspim.com |
남색 넥타이에 검은 정장을 입은 윤 대통령과 흰색 치마 정장을 착용한 김 여사는 왕실 부속실장 안내에 따라 대현관(Grand hall)을 통해 내부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가 함께 대현관으로 나왔고, 윤 대통령은 왕실 직원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눴다.
한국 수행원으로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자리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 내외와 작별 인사를 했다. 인사를 마친 윤 대통령 부부는 오전 10시20분쯤 다시 리무진에 탑승해 버킹엄궁을 떠났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공식환영식, 국빈 만찬,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 등을 통해 사흘 내내 만남을 가지며 양국 간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곧장 프랑스로 이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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