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KNS)가 지난 27일~2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45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28일 밝혔다.
신영증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케이엔에스의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128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143,339건을 기록했다. 이번 케이엔에스 일반 청약은 신영증권에서만 진행됐다.
케이엔에스는 지난 11월 16일~22일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희망 밴드 상단인 2만 2천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9000원~2만2000원) 상단 초과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케이엔에스 로고. [사진=케이엔에스] |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청약에 참여해주신 많은 투자자분들이 케이엔에스의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수익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이전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보이며 케이엔에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케이엔에스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공모자금을 베트남 법인에 투자해 사업 영역 확장 및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를 일궈 회사의 더 높은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회사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장 이후에도 변함없이 최고의 기술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주주 여러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장비 개발·제조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케이엔에스는 오는 30일 납입일을 거쳐 12월 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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