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30 15:07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2023 윤후정 통일포럼'을 다음달 4일 ECC 이삼봉홀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이 15억 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포럼은 '평화 구축을 위한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통일과 평화를 향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전 세계 여성들의 평화구축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세션1에서는 림 알살렘(Reem Alsalem) 유엔 여성폭력특별보고관이 기조연설자로, 한국 여성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국장을 역임한 강민휘 전 국장이 대담자로 참여해 '분쟁 상황에서의 여성과 여아: 젠더 중심의 평화 구축'에 관해 논의한다.
세션2는 박원곤 북한학과 교수이자 통일학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이종원 일본 와세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이은정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등이 미래지향적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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