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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家 3세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 승진

기사등록 : 2023-12-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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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금호그룹 3세 박세창 사장이 새로운 부회장에 오르며 금호건설의 3세 경영을 본궤도에 올렸다. 

박세창 신임 부회장은 고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주의 손자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박세창 신임 금호건설 부회장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에 따르면 '오너 3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이 지난달 30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75년 7월16일 서울에서 태어난 박세창 신임 부회장은 휘문고와 연세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학위를 받았다.

박 부회장은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금호타이어 부사장,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 금호건설 사장에 올랐고 2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실질적인 금호건설의 경영은 사장은 금호건설 살림꾼이자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조완석 부사장이 맡는다. 올해로 금호건설 입사 30년 차가 된 조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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