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관련 대통령 참모 무능을 지적하며 책임론을 거론했다.
홍 시장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엑스포 발표 이틀 전 유력 일간지 헤드타이틀로 49 대 51 막판 역전 노린다라고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 정보를 보도케 하고 미국서 돌아온 대통령에게 박빙이라고 거짓 보고해 하루 만에 또 파리로 출장 가게 한 참모들이 누군지 밝혀 징치(懲治)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사진=뉴스핌DB] |
홍 시장은 또 "그런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 참모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권을 망친다"고 주장하고 "유치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한 관계 기관들의 무지와 무능이 문제"라며 거듭 참모 무능론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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