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11월 한달 동안 국내 7만2058대, 해외 29만351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총 36만557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의 이 기간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증가, 해외 판매는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4분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현대차의 2024 포터 Ⅱ [사진= 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11월 한 달 동안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7만2058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포터로 925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980대, 아반떼가 5828대, 쏘나타 4895대 등 총 1만9321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157대, 싼타페 8780대, 투싼 3205대, 코나 3209대, 캐스퍼 5701대 등 총 2만6783대 판매됐다. 포터는 9255대, 스타리아는 33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68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023대, GV80 3874대, GV70 2910대 등 총 1만889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3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2.1% 증가한 29만351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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