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6개 부처 장관을 대거 교체하는 개각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최상목 경제수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현 외교부 2차관이 지명됐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1.28 photo@newspim.com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통 관료·교수 등 전문가 집단을 주로 기용한 모양새다.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에 이어 내각 쇄신을 통해 민생 중심의 정책 추진과 개혁과제 이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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