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탄 차량이 경기 의왕시 봉담과천도시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에 들이 받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진=뉴스핌 DB] |
6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이 탄 차량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봉담과천도시고속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에 들이받쳐 119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당시 서울에서 지인과 저녁 식사를 한 뒤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는 대리기사가 운전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3차로를 달리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1차로로 튕겨져나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다행히 지나가던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