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한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오는 8일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 아이템으로의 발전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열렸다.
[사진=서울교육청 제공] |
평가는 사회문제 인식도, 소셜미션 명확성, 독창성, 파급효과, 타당성, 실현 가능성 총 6항목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서울방송고 '알잘딱깔센'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점자 표시가 있는 스티커 제작, QR코드를 찍으면 주의 사항, 영양 정보, 상품명, 가격 등 상세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아이디어를 냈다.
최우수상은 광운인공지능고 '우공이산'팀이다. 맨홀에 초음파 센서와 LED를 설치해 맨홀 뚜껑이 바닥과 분리될 시 LED 불빛이 켜지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일신여자상업고, 수도전기공업고, 서울방송고, 광운인공지능고 등 5개 팀이 차지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팀은 각 100만 원, 50만 원, 2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공공의 이익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진로 선택 및 사회적 가치 기반 일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