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는 내년 1월까지 소외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운영한다고 7알 밝혔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갖는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모금 부스.[사진=롯데] |
이번 캠페인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월드몰 등 서울과 경기 지역 5곳에 모금 부스를 설치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는 청각 및 시각 장애를 가진 구경선 작가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만든 캐릭터 '베니'와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구 작가는 '베니'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기부 참여 시 아크릴 키링, 체온으로 색깔이 변하는 변온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베니 기념품을 제공한다.
온라인 모금은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 구세군 홈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예년에 비해 수혜자를 더욱 확대해 전국 총 600여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는 보일러 및 온수기 교체, 온풍기 설치 등 난방 시설 개선을 돕고 난방지원금을 지급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