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철강산업이 저탄소·고부가 첨단소재산업으로서 더욱 도약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오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3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하고 철강산업의 주요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방 장관은 "우리 철강산업은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 수요산업 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제3차 철강업계 불금 간담회 주재,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12.08 photo@newspim.com |
'불금간담회'는 경제성장의 불씨를 살리는 금요 조찬간담회라는 뜻이 담겼다. 업계와의 밀착소통으로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10월 13일 기계로봇 분야를 첫 번째로 시작했다.
더불어 "산업의 쌀'로서 제조업의 기반이자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다. 철강산업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규제 강화, 저가 수입산 유입 증가, 탄소중립 기술경쟁 격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바 정부는 지난 2월 '철강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연구개발(R&D), 세제지원 등을 추진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철강업계 산·학·연 주요 인사가 참석해 철강산업의 도전과제 및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탄소감축 요구와 글로벌 수요 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탄소중립 기술의 도입, 적극적인 투자·세제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제3차 철강업계 불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12.08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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