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는 제4차 미래 국가교육 대토론회를 1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 국가교육과 평생학습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교위가 개최하는 네 번째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는 평생학습사회 도래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과제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국가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정구현 제이캠퍼스 원장이 맡는다. 정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등 평생 학습의 수요가 늘어나고,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특정 시기 학습의 몰입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인적자본의 확충을 평생교육의 목표로 강조하며, 개인맞춤형 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이끄는 능동적인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직업교육과 디지털 문해력 교육 등의 변화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토론은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첫 번째 토론자인 곽삼근 이화여대 명예교수(국가교육위원회 직업·평생 특별위원회 위원)는 평생학습을 위해 형식·비형식·무형식 교육의 벽 허물기, 고등교육의 재구조화와 혁신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희수 중앙대 교수(서울시 교육명예시장)와 손유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이며 늘 새롭게 변화하고 주도적으로 자기 계발을 도모하는 능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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