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2차 NCG 회의는 양국 NSC가 주도하고 국방, 외교, 군사, 정보 당국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북 핵 억제 강화를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한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18 photo@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서울에서 개최된 NCG 출범 회의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첫 회의 당시 한미는 올해 내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바 있다.
한미 양국은 출범 회의 시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에 대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다음 단계의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한미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한미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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