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 광장은 KB국민은행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법률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평근 광장 대표변호사와 이제원 미국변호사, 박지혜 변호사, KB국민은행에서는 중소기업고객그룹 권성기 대표, 외환사업본부 김경남 본부장, 외환마케팅부 반용달 부장이 참석했다.

법무법인(유) 광장과 KB국민은행의 업무협약식 전경 [사진제공=법무법인 광장]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투자자문·실사·분쟁해결 등 인도네시아 내 기업활동 관련 법률 컨설팅 ▲투자금 대출금리 우대·수출입금융 제반금리 우대 ▲해외직접투자 신고 상담 등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질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및 국제 M&A 등 해외업무 분야에 강점이 있는 법무법인 광장은 아시아, 유럽, 미주 등 광범위한 글로벌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역 법률자문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국내 사모집합투자기구의 인도네시아 KB 부코핀은행 유상증자 관련 자문을 수행하기도 했다.

송평근 대표변호사는 "KB국민은행과의 협업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 도모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