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4~15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5일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지역 분포도[그래픽=기상청] 2023.12.14 nulcheon@newspim.com |
14~15일 경북권의 예상강수량은 경북북부와 경북남부동해안 30~80mm(많은 곳 경북북부 100mm 이상), 대구.경북남부내륙, 울릉도.독도는 5~40mm로 관측됐다.
또 비가 그친 후 주말인 16일부터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급격히 떨어져 추워지겠다.
이날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체온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5일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아침 기온은 대구 10도, 경북 안동 8도, 포항 11도, 울릉.독도는 12도 내외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7도, 안동 12도, 포항 13도, 울릉.독도는 15도로 관측됐다.
15일부터 대구와 경부권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또 강한 바람과 함께 해상에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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