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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중앙지검 형사부 배당

기사등록 : 2023-12-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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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고가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해당 사건을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빌렘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첫 국빈 방문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2023.12.11 leemario@newspim.com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9월 김 여사가 재미교포인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며, 지난달 관련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으며, 선물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는 서울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해 6월 김 여사와 면담하던 중 그가 통화를 하면서 '금융위원 임명' 등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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