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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7일 아침 영하 10~13도 '꽁꽁'....영덕군, '한파' 재난문자 발송

기사등록 : 2023-12-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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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북동산지와 고령지역을 중심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되고 대구와 경북권 전역(북동산지.고령 제외)에 16일 오후 4시(발효시각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영덕군이 재난문자를 통해 한파특보 발표를 알리고 행동요령을 고지했다.

영덕군은 이날 오후 4시13분을 기해 '한파' 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하고 "밤새 최저기온이 -10℃내외(체감기온 -18℃)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17일 아침기온이 영하 13도 내외로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가 맹위를 떨치겠다. 2023.12.16 nulcheon@newspim.com

또 영덕군은 '한파 행동요령' 전파를 통해 △주위 노약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 온열기 등 난방용품 사용에 따른 화재 주의 △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배관 등 보온조치 △ 수도꼭지 조금 열어 동파방지(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 또는 드라이기로 녹임) △ 자동차 부동액, 배터리 등 사전점검 △ 도로 빙판길, 커브길 주의 △ 도로결빙 대비 스노우체인, 삽 등 월동용품 사전구비 △ 농작물, 가축, 양식장 등 동해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를 취해줄 것을 독려했다.

기상청은 17일과 18일 아침 기온이 16일 최저기온 -4~6도보다 10도 이상 더 낮아져,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그 밖의 지방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7일 아침 기온은 △대구 -7도, △ 경북 봉화 -13도 △청송.의성 -12도, △안동 -10도, △영천 -9도 △울진 -8도 △영덕.포항 -7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괸측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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