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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빈대·해충박멸' 나서

기사등록 : 2023-1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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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세종 서비스...취약계층 대상 생활불편 해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이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빈대·해충박멸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소독서비스 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3.12.18 goongeen@newspim.com

당초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소독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지난달 기준으로 864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3월부터는 취약계층 가정에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친환경 살균과 바퀴벌레 살충을 중심으로 소독서비스를 실시했던 것과 달리 이달부터는 빈대 등 해충박멸을 위한 고열증기 스팀 소독과 개미·진드기 살충 제품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 빈대 출몰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며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지난 2015년부터 소규모 공공시설물 점검·보수와 공공건물 및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사항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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