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했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한 화장품공장에 난 불이 1시간 46분만에 잡혔다. 공장 내에 있던 근로자들도 자력으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화재가 난 공장 A동 2층에서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을 메울 정도로 피어올랐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4분만인 오후 3시 44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며 진압에 나서 오후 5시 6분쯤 큰 불길을 잡으며 초기 진화를 마쳤다.

다만 붕괴 위험으로 건물 내부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화재 발생 직후 자력으로 대피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완료한 후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발화점 등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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