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LH 임대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수시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준 LH사장이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 세대를 방문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사진=LH]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릉 산불로 LH 임대주택에 긴급입주한 총 78가구 이재민들을 찾은 이한준 LH 사장은 "산불로 인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서 주거에 대한 불안까지 가중돼 추가적인 어려움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LH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겨울맞이 준비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쌀과 이불 등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재민이 입주한 다가구 임대주택의 소방시설도 점검했다.

그동안 LH는 매입임대주택의 화재예방을 위해 모든 세대 내부에 가스타이머콕과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했다. 향후에는 70세 이상 고령자 입주민에게는 투척용 소화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규모 주거시설의 화재안전성능 제고를 위한 별도의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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