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가 AI를 활용한 새로운 상품 추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루비가 이번에 개발한 서비스는 '트렌드 분석 및 예측'과 '날씨 기반 상품 추천' 등 2가지 기능으로, 그루비의 상품 추천 서비스 기술력과 전문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트렌드 분석 및 예측' 서비스는 SNS와 데이터 플랫폼 정보를 수집하여 트렌드 키워드를 분석하고, 각 키워드와 관련된 상품 검색 랭킹 정보를 매핑한다. 이후 그루비의 AI가 지금까지의 추이 데이터를 학습하여 향후 트렌드를 예측하고, 예측한 상위 키워드와 기업이 보유한 상품의 연관성을 계산하여 상품을 추천한다.
'날씨 기반 상품 추천'은 그루비 AI가 최근 몇 년간의 날씨 데이터와 상품 판매 및 조회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학습하여 기업이 보유한 상품 카테고리와의 연관성을 분석한다. 이후 날씨 예보를 바탕으로 미래 날씨에 적합한 기업의 연관된 카테고리 및 상품을 예측하여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플래티어 로고. [사진=플래티어] |
이미 해당 기능을 사용 중인 일부 고객사에서는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 기업은 '트렌드 분석 및 예측' 서비스를 통해 특정 키워드의 상승을 예측하고, 이와 연관된 상품을 제작 및 사입하여 전월 대비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날씨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를 활용해 날씨가 다른 서울과 부산 지역의 광고 소재를 그루비 AI가 추천한 상품으로 진행한 결과, 1000% 이상의 광고 효율을 올렸다.
그루비는 이번 신규 기능에 더해 향후 'GPT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과 '판매 추이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GPT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은 GPT를 활용해 수집한 트렌드 분석 및 예측 데이터와 상품별 구매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요약한다. 이를 통해 현재 급상승 중인 트렌드와 주요 사용자 리뷰 동향을 파악하여 트렌드 추이와 주요 키워드를 예측해 알려준다.
'판매 추이 기반 상품 추천'은 최근 한 달간 판매 및 상품 조회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머신러닝 추천 알고리즘으로 1차 학습을 진행한다. 학습한 결과를 토대로 최근 며칠간의 판매 추이를 분석하여 상품 추천 스코어에 반영한 최종적인 상품을 추천하는 식이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그루비는 기업이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월 꾸준한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개발 완료한 신규 기능을 바탕으로 한층 정교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