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11번가,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결식위기 아동 후원

기사등록 : 2023-12-21 17:2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세이브더칠드런에 수익금 1000만원 전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11번가는 지난 20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개하고 있는 '국내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자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지난 20일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후원금 전달식 이후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왼쪽)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

후원으로 총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이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국내 저소득 가정 20곳이다.

저염식·건강식 반찬으로 구성한 '도시락'과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처리가 완료된 '밀키트' 등을 1주에 5식 분량으로 총 10주간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아동의 건강 상태, 알레르기, 종교, 선호 음식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한 식단으로 구성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전국에 식사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의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아동의 건강권 보호는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