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벨기에 헨트에서 뛰는 홍현석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홍현석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19라운드 OH르벤과 홈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헨트는 안방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고 9승8무2패로 리그 3위를 달렸다.

홍현석이 22일 열린 벨기에 주필러리그 OH르벤과 홈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헨트]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2분에 절묘한 아웃프런트 패스로 말리크 포파나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홍현석에게 평점 8.3점을 매겼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포파나(9.1점)와 도움 2개를 기록한 스벤 쿰스(8.7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다.

2주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린 홍현석은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헨트는 27일 리그 최하위 르트레이크와 경기를 치른 후 연말 휴식기에 돌입한다. 홍현석은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내달 2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되는 클린스만호 현지 적응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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