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22 13:39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빈집 리모델링이 완공된 1호점에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빈집 등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주 대상 1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심의회의장에는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강진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고 빈집 1호점이 위치한 마을 이장도 입회했다.
공고 이후 총 22가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7가구가 선정되었고, 이날 7가구를 대상으로 2차 개별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1가구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강진군과 12월 말에 계약해 2년을 거주할 수 있으며 2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자는 입주 계약 체결 후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계약 만기 전까지는 전입 가구원 수를 유지해야 한다.
이어 "단기적으로 강진군의 육아정책, 귀농정책만 보고 전입해, 혜택만 보고 강진에 기여하는 것이 없다면 선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빈집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초에 빈집 4동을 추가 리모델링 완료하여, 입주할 4가구를 더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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