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을 맞아 남양주시 보훈요양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요양시설 안전 점검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시 거동이 곤란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의 피난·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취약요인 발굴을 통한 화재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남양주시 요양원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3.12.23 atbodo@newspim.com |
남양주보훈요양원은 2015년 1월에 문을 연 62실 206병상(연면적 9,319㎡) 규모의 요양시설로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의 재활·요양을 위해 운영중이다. 시설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다수 입소해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커 각별한 화재예방과 대응이 필요한 곳이다.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22일 요양시설 현황 청취와 소화기 전달식을 갖고 시설 곳곳의 소방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홍장표 본부장은 "최근 전북 정읍, 의정부 요양병원 화재 당시 사전 안전관리로 인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었다"면서 "실질적 피난대피 계획과 훈련 실시 등 자율적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요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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