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아기 예수가 가난한 우리 일상 안에서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태어나셨다는 것이 성탄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언양성당 성탄전야 미사는 촛불만 켜진 어둠 속에서 신부님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들어오는 것으로 시작됐다"며 "아기 예수님은 마구간 구유에 뉘어졌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9.19 photo@newspim.com |
그는 "천주교부산교구 신호철 주교님은 성탄 대축일 강론에서 '가장 외로운 때에 가장 어둡고 힘든 그곳에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성탄의 기쁨 속에서 성탄과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탄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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