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50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내년도 주요 정부예산은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양레저 분야 ▲인공섬 조성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비 5억 원 ▲2024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7억 원 ▲원산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설계비 10억 원이다.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 2023.12.26 |
또 에너지 그린 및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 ▲녹색융합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 원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70억 원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79억 원 ▲고성능 전기차용 전동화시스템 성능평가 기반 구축 30억 원 등이 있다.
시민 안전보장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국고여객선 건조(외연도) 61억 원 ▲남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1억 원 ▲원산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46억 원 등이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단여건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령센터 설립 4억4000만 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원 ▲ 웅천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5억 원 등을 확보했다.
또 시는 올해 공모사업에 30건이 선정돼, 국·도비 2109억 원 확보로 전년 대비 762% 증가한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이뤘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조성(480억 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400억 원) ▲수전해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165억 원) ▲2023년 농촌협약(474억 원) ▲전지훈련 특화시설(100억 원)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방재정 위기 속 이번 정부예산에 주력사업 반영은 시민의 바램을 이뤄줄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확보된 소중한 예산들이 민생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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