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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50명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

기사등록 : 2023-12-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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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한림원, 2024년 신입회원 명단 발표…산업계 25명
장덕현, 전장용 MLCC 등 차세대 제품 양산 공헌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등이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장덕현 사장과 전경훈 삼성전자 CTO 등을 포함한 50명을 2024년 신입회원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산업계에서는 25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 및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석학 등 전문가 중에서 심사를 거쳐 정회원을 선정한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등이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장덕현 사장. [사진=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전장용 적층 세라믹콘덴서(MLCC) 개발과 함께 제2의 MLCC이자 전기차 카메라에 탑재되는 '파워인덕터' 첫 양산에 힘을 쏟았다. 장 사장이 이끄는 삼성전기는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기존보다 높은 기술력을 탑재한 '커플드 파워인덕터'를 양산하고 하이엔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경훈 삼성전자 CTO는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확보 및 상용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가우스를 활용해 회사 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생성형 AI 기술 발전 계획을 세웠다.

배경훈 원장은 LG AI연구원 설립과 초거대 AI인 '엑사원2.0' 개발 등의 공헌을 했다. LG AI 연구원은 각 관계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특허와 논문 등 약 4500만 건의 전문 문헌과 3억5000만 장의 이미지를 학습해 엑사원 2.0을 개발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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