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28 09:5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당 비상대책위원 명단을 공개한 뒤 오는 29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오늘 비대위원 임명을 위한 상임전국위 소집 요구안을 의결했다. 내일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명장 수여 순간부터 당 최고위는 자진 해산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라면서 "추인 이후 신임 비대위원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지명 사유와 이유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대위 규모나 구체적 발표 시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면서 "(한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 인선을 위해 달려가는 것 같다"며 "비대위원장이 오늘 마지막 인선 작업 때문에 혼자 조용히 있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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