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2-28 14:25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이관섭 현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 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정책실장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게 됐다. 국정원장으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다.
외교부 1차관에는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임명됐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고 수석비서관들을 교체할 당시 이미 김 실장을 교체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해를 맞아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교체해 대통령실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