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외교부에서 양자 외교와 내부 조직 문제를 총괄하는 1차관에 임명된 김홍균 주 독일대사는 대미 업무와 북한 등 안보 사안에 밝은 외교관 출신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약했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18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미 2과장, 한미안보협력관, 장관 보좌관, 차관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홍균 신임 외교부 1차관 2023.12.28 [사진=외교부] |
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산하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내며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도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등 북한 관련 주요 사안을 다룬 경험이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2013∼2015년 청와대 국가안보실 산하 국제협력비서관과 정책조정비서관을 지냈다.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사무차장과 차관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주 독일대사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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