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 '구민의 삶을 지키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2일 "일률적이 아닌, 구민 여러분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신규 사업으로 ▲은평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 ▲은평형 장애인 올인원 지원 사업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사진=은평구] |
김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은 직접 '찾아가고', 구민들도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겠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민원실 정비와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 ▲도서관, 문화센터, 키즈카페를 담아낸 동 복합청사 건립 ▲청소년 스포츠 체험장과 광역자원순환센터 지상 체육시설 조성 ▲봉산 편백나무 숲과 건강 황톳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통일로 우회도로와 서부선 도시철도도 올해 내 착공해 사통팔달 도시를 이룩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은평형 스마트 횡단보도 증설 ▲범죄예방 환경설계 적용 ▲생애주기별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은평은 GTX-A와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사방이 연결되고 서울혁신파크와 수색 DMC 역세권 개발을 통해 경제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갖춘 국립한국문학관과 문화관광벨트 조성, 하천 복원과 탄소중립 실천으로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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