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31일 "새해에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 일자리 등 규모의 경제가 보다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진천군의 100년의 명운이 걸린'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현실화하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군정 운영방침을 설명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 = 뉴스핌DB] |
그러면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각적인 예비타당성 조사 돌입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기섭 군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원칙에 입각해 뚝심 있게 군정을 추진하면서도때로는 위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군정을 펼칠 것입니다.
또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실행해 18년 연속 인구증가를 달성토록 할 것입니다.
진천군 인구구조에 있어 취약한 부분인청년인구의 감소와 농촌인구 고령화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앞세워 지역발전세를 가속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지속 조성하고 지역경제 전반에서 파급력이 큰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군민만족 복지도시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지난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더욱 차별화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성과와 노하우를 타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쾌적환경 맑은도시를 조성해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환경기초시설의 증설과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해 갈 것입니다.
혁신성장 농업도시를 육성해농촌도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전문농업인의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으며 전략작목 집중 육성 및 새로운 소득화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문화‧교육 특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2025년을 목표로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략적 기획을 통해실질적 문화예술진흥을 실현하고군민이 감동하는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군민여러분께서 변화를피부로 직접 느끼실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추진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원칙을 지키는 행정으로군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군정 역사에 있어 어렵지 않은 시기는 없었고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앞에 항상 놓여있을 어떠한 어려움도우리가 쌓아 올린 성과를 디딤돌 삼아과감히 뛰어넘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새해에도 '역시 진천군'이라는 기분좋은 평가가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