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02 11:26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소식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소식을 듣고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6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한 부지를 둘러본 후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을 하던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에게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해당 남성은 흉기를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