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 제18대 박경국 신임 사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지역본부 지사 직원들은 사내방송을 통해 취임식을 시청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신임 사장이 1월 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연설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4.01.02 rang@newspim.com |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를 리드하는 수소안전 기술 개발과 기준 마련, 차질 없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 확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안전 서비스 확대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런 경영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화합과 노사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人本) 경영으로 현장이 중심이 되고 자율과 책임이 통용되는, 창의와 혁신이 살아있는 젊은 공사로 바꿔 나가자"고 약속했다.
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간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신임 사장이 1월 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연설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4.01.02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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