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GS건설 CEO 허윤홍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 방침으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 전사 비전 재 수립 ▲조직역량 강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허 대표는 2024년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6시 40분 서울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일 서울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시무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GS건설] |
허 대표는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통해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선택과 집중에 기반해 중장기 목표에 맞는 핵심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사업환경과 역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중장기 사업방향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선택과 집중에 기반해 중장기 목표에 맞는 핵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정립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허 대표는 "새로 정의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지원할 예정이며, 자율책임 경영에 기반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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