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은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 정시전형 모집을 시작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기업에서는 인력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다.
협약한 기업의 인사기준을 반영해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는 3년 만에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은 가천대, 국립목포대, 경일대(일반대, 대학원), 동의대, 부산대(대학원), 순천향대, 전남대, 한국공학대, 한밭대(대학원), 한양대 ERICA 캠퍼스 등 총 10개의 대학(원)과 경기과학기술대, 구미대, 동강대, 동의과학대, 명지전문대, 백석문화대, 부산과학기술대, 혜전대 등 총 8개의 전문 대학으로 총 18개 대학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대학별 전형일정과 입시요강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식 홈페이지, 각 대학별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홍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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