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일(한국시간) "여행에 필요한 시간과 거리를 투자할 가치가 있는 새해 독특한 스포츠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면서 그 중 하나로 미국 프로야구(MLB) 2024 개막전 서울 시리즈를 추천했다.
포브스는 MLB 서울시리즈를 비롯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윔블던 테니스 대회, 2024 파리올림픽, 포뮬러원(F1)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함께 추천했다.
오느 3월 MLB 2024 개막전 서울 시리즈가 열린다. [사진 = 쿠팡플레이] |
포브스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MLB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며 "티켓과 패키지는 1월 말 판매 예정이고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고척 스카이돔의 좌석은 1만6744석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저스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엔 김하성과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 등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많아서 한국과 일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MLB 홈페이지인 MLB닷컴도 서울 개막 시리즈를 새해 주목해야 할 이슈로 꼽았다. MLB닷컴은 2일 "올해 3월 한국에서 특별한 개막전이 열린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를 서울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MLB닷컴은 다저스에서 뛰는 오타니의 모습을 비롯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후안 소토의 활약, 다저스 투수로 빅리그에 데뷔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디펜딩 챔피언 텍사스의 우승 재도전 등을 2024년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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