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거침없이 비상하는 대전을 위해 '응변창신(應變創新)' 자세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주도적인 개척 정신을 가질 것을 역설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1.02 gyun507@newspim.com |
먼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머크·SK온 등 대기업 투자,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대전 0시 축제 개최 등 지난해 성과를 거론하며 "지난 한해는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워 현실로 만들어 가는 도약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대전시를 경제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계획안을 공개하며 개척 정신과 정책 추진의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우리 도시는 우리 스스로 일궈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핵심 과학기술이 대전에서 태어나고 있다, 대전은 개척자들의 도시"라며 공직자와 시민들이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의 사자성어로 '응변창신(應變創新)'를 내세웠다.
이 시장은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 사자성어 처럼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의지를 다지겠다"며 "(2024년은) 대전시민 한분 한분이 개척자가 돼 일류 도시 대전의 미래를 완성하는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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