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시경찰청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 각 경찰서 교통외근 및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동원해 주·야간을 불문하고 스쿨존·유흥가·유원지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오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진=대전경찰청] 2024.01.03 jongwon3454@newspim.com |
경찰은 지난달 경력 771명을 동원해 총 10회에 걸쳐 대대적인 일제단속을 진행하고 경찰서 별 자체단속을 상시 실시하는 등 음주단속을 강화하기도 했다.
그 결과 단속건수는 전년 대비 12.7%(20건) 감소한 138건을 단속하였으며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12.1~12.31) 대비 48.8%(21건) 감소했다.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변화를 위해 불시 주·야간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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