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03 18:54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피습을 당하면서 다음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 대표의 형사재판이 줄줄이 연기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는 8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 첫 공판기일을 재판부 직권으로 오는 22일로 변경했다.
하지만 피습당해 입원 중인 이 대표의 상태를 고려하면 재판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총선 이전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오는 9일과 12일로 예정됐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도 재판부 직권으로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대신 전반적인 절차 협의를 위해 오는 12일에 공판준비기일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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