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4일 오전 6시 27분쯤 세종시 세종동 아람찬교에서 8종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경찰차도 후미가 심하게 파손돼 경찰관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4일 오전 6시 27분쯤 세종시 세종동 아람찬교에서 8종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01.04 gyun507@newspim.com |
사고 당시 교량 위는 극심한 안개가 끼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로 통행을 금지하면서 출근길 도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편 아람찬교 연쇄 추돌사고 1시간 여 전인 인근 교량인 금빛노을교에서도 30여대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4일 오전 6시 27분쯤 발생한 세종시 세종동 아람찬교 8종 추돌사고 당시 짙은 안개가 낀 교량 위 모습.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01.04 gyun507@newspim.com |
아람찬교와 금빛노을교 모두 금강 위에 설치된 교량으로, 두 교량 간 간격은 약 1km다.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내린 비와 낮아진 기온으로 비슷한 위치에 놓인 두 교량 모두 블랙아이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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