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전국 131개 전문대학이 4일부터 15일까지 정시 모집을 시행한다. 일반대학이 가, 나, 다군 각 1장씩 원서를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전문대 지원은 별도 제한 횟수가 없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 사항을 이날 발표했다.
종로학원주최 2024년 입시설명회 모습. [사진=뉴스핌 DB] |
정시모집에서는 2023학년도 1만7100명 대비 1102명(6.4%) 감소한 1만599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 모집에서 발생한 미충원 인원은 정시 모집으로 이월돼 선발인원은 이보다 증가할 수 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의 경우 2023학년도 대비 5.9% 감소한 7202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한 129명, 정원 외 특별전형은 전년 대비 9.4% 줄어든 7767명을 선발한다.
전공 분야별로는 간호·보건 계열이 3859명(24.1%)으로 가장 많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2296명(14.4%), 호텔·관광 2020명(12.6%),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1955명(12.2%), 디자인·뷰티 1366명(8.5%) 등 순이다.
전형 유형별로는 서류 위주 전형이 가장 많은 4866명(30.4%)의 학생을 모집한다. 수능 위주 전형은 4722명(29.5%),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은 2695명(16.8%), 실기 위주 전형 모집은 2042명(12.8%)이다.
전문대학은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자율적으로 정시 전형 마감일인 2월 29일까지 자율 모집을 시행한다. 정시모집에 불합격한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시모집 주요 사항과 각종 입학 정보를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대교협 모바일 앱 '전공모아'에서도 지원대학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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