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톤 인터렉티브가 소셜미디어(SNS) 기업 틱톡(TikTok)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짧은 운동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펠로톤이 타사 플랫폼을 통해 운동 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펠로톤은 4일(현지시간) 파트너십을 맺고 틱톡에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틱톡피트니스'(TikTok Fitness) 구축한다. 펠로톤이 자사 플랫폼 외에서 운동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펠로톤의 올리 스노디 소비자 마케팅 부문 부대표는 "펠로톤과 틱톡은 우리의 구독자들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 왔다"며 "사람들이 피트니스에 참여하는 방식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펠로톤 측은 전 세계 10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한 틱톡이 웰빙 콘텐츠와 관련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펠로톤의 주가는 이날 틱톡과 협력 발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30분 펠로톤은 전날보다 8.36% 오른 5.83달러를 기록했다.
틱톡피트니스 로고.[사진=펠로톤] 2024.01.05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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