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취약계층 화재피해 주민을 위한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119천사지원금'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충북소방본부. [사진 = 뉴스핌DB] |
119천사지원금은 화재로 재해를 당한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이다.
지난 10월 제정된 '충'북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7일간의 숙박비가 지원되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회복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화재피해 주민 신청은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한 뒤 담당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 화재피해 주민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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