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다자녀 지원금을 대폭 강화해 임직원 출산 장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 태웅로직스 임직원은 자녀 첫돌 때 30만원, 두 돌부터 첫째는 50만원, 둘째 이상부터는 2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받았으나, 개선된 사내 복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는 첫돌 때 50만원을 지급받고, 두 돌부터 첫째는 50만원, 둘째는 1000만원, 셋째 이상부터는 20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는 지난 1일 이후 출산한 자녀부터 적용된다.
태웅로직스 로고. [사진=태웅로직스] |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이사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임직원의 행복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이 가정과 직장 사이 균형 맞추기가 어려운 현대 사회에서 임직원들이 좀 더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더 나아가 사회적인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다자녀 지원 외에도, 주재원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규정 등의 사내 제도를 마련하고 출산 관련 사내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직원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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